동방신기는 31일 '제 62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 이들은 본식에 앞선 30일, NHK홀에서 진행된 리허설에 참여해 '와이?(Keep Your Head Down)'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블랙 트렌치 코트로 멋을 낸 유노윤호와 목에 퍼를 두른 흰색 수트를 입은 최강창민의 대조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
특히 이번 '홍백가합전' 출연은 동방신기가 JYJ 사태로 활동을 중단한지 2년 만에 성사된 일이라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동방신기는 일사불란한 댄스를 선보였다. 2011년 1월 2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한 이들은 대조적인 스타일을 보여줬으며 백댄서와 함께 뛰어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최강창민은 2년 만의 '홍백가합전' 출연에 대해 일본어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