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경악, "악마가 된 것 같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2-30 12:42 | 최종수정 2011-12-30 12:44


노홍철. 사진제공=TV조선

"악마가 된 것 같다!"

방송인 노홍철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노홍철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마술 버라이어티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 녹화에 참여했다. 평소 마술에 관심이 많았던 노홍철은 "어떤 방법으로 마술이 펼쳐질지 의심의 눈초리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노홍철은 마지막 대결자로 나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생각을 읽는 마술을 선보인 일본인 마술사 료타 때문에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노홍철은 료타가 자신이 머리 속에 생각하는 숫자를 알아맞히겠다고 하자 "절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자신이 생각한 숫자가 휴대전화 사진 속 자신의 이마 위에 선명하게 나타나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은 "이마에 악마의 기운이 새겨진 것 같고, 내가 악마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공포에 떨었다. 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료타의 마술에 혼이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3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매직홀' 2회에서는 지난 회 최현우에게 간발의 차이로 패한 Mr. 마릭을 대신해 일본 대표 마술사들이 설욕에 나서는 매직 한일전 2차전이 펼쳐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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