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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된 것 같다!"
하지만 노홍철은 마지막 대결자로 나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생각을 읽는 마술을 선보인 일본인 마술사 료타 때문에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노홍철은 료타가 자신이 머리 속에 생각하는 숫자를 알아맞히겠다고 하자 "절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자신이 생각한 숫자가 휴대전화 사진 속 자신의 이마 위에 선명하게 나타나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은 "이마에 악마의 기운이 새겨진 것 같고, 내가 악마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공포에 떨었다. 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료타의 마술에 혼이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