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방통위 분들에게도 웃음을…" 수상 소감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2-30 09:03 | 최종수정 2011-12-30 09:04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에서 한해동안 MBC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예능인과 배우들이 가려진다.
유재석이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1.12.29/

"방통위에 계신 분들에게도 웃음을…"

유재석의 수상 소감이 화제다.

유재석은 29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어떤 말을 해야할 지 생각이 안난다.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중인 '무한도전'이 올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것을 의식해 "내년에는 방통위에 계신 분들에게도 큰 웃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는 가수다'가 올해 최고 예능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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