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2-30 01:43 | 최종수정 2011-12-30 01:47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에서 한해동안 MBC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예능인과 배우들이 가려진다.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나는 가수다' 팀을 대표해 윤도현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1.12.29/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나가수'는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나가수'는 2011년 한해 가장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나가수'에 출연했던 YB의 윤도현은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받아서 죄송하다. 기획자인 김영희 PD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정현은 "팀으로 받아서 훨씬 감동적이다. 우리를 믿어주고 무엇보다 음악을 믿어주셔서 기쁜 날이 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 MC' 유재석은 쇼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미선 역시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선 김갑수와 윤유선이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박소현과 '위대한 탄생'의 김태원(쇼 버라이어티 부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박하선과 윤계상(코미디 시트콤 부문)에게 돌아갔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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