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석 화백은?
1980년 '아빠 아빠 우리 아빠'란 작품으로 데뷔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하다 1985년 '요절복통 불청객'이 대박을 치면서 인기만화가로 떠올랐다. 이때부터 구영탄이 등장하는 불청객 시리즈를 500편 이상 세상에 내놓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본인도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지만 총 200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만화계의 중심을 지켜왔다. 명랑만화를 비롯해 야구, 축구 등 스포츠만화도 많이 그렸다. '독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작품을 그리자'는 것이 그의 평생의 모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