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과 함께 2011년 마지막 밤을…'텐텐클럽' 생방송 특별 DJ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2-27 09:52 | 최종수정 2011-12-27 09:54


'원더풀 라디오' 스틸.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이민정이 라디오 청취자들과 함께 2011년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DJ 신진아를 연기한 인연으로, 31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SBS 라디오 '텐텐클럽' 송년특집 '뷰티풀 2011! 원더풀 2012!' 생방송의 특별 DJ를 맡게 된 것. 영화 속에서 매니저 차대근 역으로 출연한 이광수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이민정이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에서는 2011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실시간으로 받아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속에서 DJ 신진아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대에게 부르는 코너'를 그대로 재현해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사람의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들려주는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민정과 이광수는 '오늘 같은 밤'의 DJ 정선희와 2012년 맞이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2012년의 문을 연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청취자들과 팬들은 벌써부터 환호하며 이민정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지만, 원래 '텐텐클럽'의 DJ 자리에 있던 SG워너비의 이석훈은 하필이면 자신이 자리를 비운 날에 이민정이 특별 DJ로 나선다는 사실에 크게 아쉬워했다고.

이민정과 이광수가 함께한 '텐텐클럽' 송년 특집은 31일 오후 10시에 SBS 파워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1월 5일 새해 첫 한국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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