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송혜교-김하늘 '최지우 뒷담화'…"깬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1-12-27 17:58 | 최종수정 2011-12-27 17:58



톱여배우 김태희 송혜교 김하늘이 일제히 한류스타 최지우의 의외의 모습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최지우에 대한 측근 여배우들의 폭로가 쏟아졌다.

김태희는 "최지우는 영화관에서 정중앙 자리만 고집한다"며 "앞 좌석에 발을 올리고 볼 때 정말 깬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KBS2 '1박2일' 촬영 당시 "텐트에서 입 벌리고 잘 때 진짜 깼다"며 "다가가기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더 좋아졌다"고 촬영 뒷 이야기를 전했다. 송혜교는 "최지우는 F1 속도에 나가도 될 것처럼 생겼는데 제한속도 60km/h 도로에서 20km/h로 달릴 때 깬다"며 "속으로 운전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 운전 진짜 못하지'라고 물어 정말 귀여웠다"고 그녀들만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지우는 김태희의 폭로에 "그래서 심야영화를 선호한다. 사람 많을 때는 옆에 앉지만 그게 싫다"며 "사람이 없을 때 신발을 벗고 발을 올리거나 한 쪽 다리만 올리고 본다"고 말했다. 김하늘 발언에 대해서는 "'1박2일' 때 '진짜 못 잤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입 벌리고 잘잤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송혜교의 운전 지적에는 "내 차에 누가 타면 심장이 떨린다"며 "사람들이 내 차는 안 탄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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