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윙크 '택시 폭행사건 우리 아니에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2-26 17:25


쌍둥이 가수 윙크. 사진제공=인우기획

'우리 아니에요!'

쌍둥이 가수 윙크가 택시 폭행 사건과 무관함을 밝혔다.

윙크는 26일 신원이 불분명한 쌍둥이 연기자가 만취상태로 택시 안에서 난동을 부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서 그 사건 당사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현재 '트로트 대축제'를 촬영 중인 윙크는 사건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시간에 그 장소에도 없었을 뿐더러, 바쁜 스케줄로 그럴 만한 시간도 없다고 윙크 측은 해명했다.

윙크 측은 "최근 새로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연말을 맞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며 "좋지 않은 일에 윙크라는 이름이 지목돼 안타까워했지만,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윙크는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디지털 싱글 '아따 고것참'이 50~60대 장년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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