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연기자, 택시에서 음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2-26 16:22 | 최종수정 2011-12-26 16:27



쌍둥이 연기자 A씨(29)와 B씨(29)가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6일 오전 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으로 가던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 송모씨(51)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모씨는 "운전 중 두 사람이 만취한 상태에서 주먹과 구두로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와 B씨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급 역할로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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