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2012년 월드 투어 시작! 제작비 200억원 투입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26 15:06 | 최종수정 2011-12-26 15:12


비스트. 사진=스포츠조선DB

비스트가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스트 포미닛 지나가 참석한 큐브엔터테인먼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비스트는 "2012년 1월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월드투어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 3회,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토론토 등 미주 지역 10회, 싱가포르 일본 상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 14회 공연이 예정됐다. 총 14개국 21개 도시를 순회하며 35회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 방대한 규모에 걸맞게 약 2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최첨단 영상장비와 3D 특수효과까지 동원할 예정이다. 또 기존 히트곡 뿐 아니라 이번 투어 공연에 맞춰 신곡을 공개, 보다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스트는 제작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걱정도 많이 됐고, 부담도 있다. 하지만 항상 그랬듯 즐거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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