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로' 하하, 애니메이션에서 방금 튀어나온 포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2-26 15:03 | 최종수정 2011-12-26 15:11


'토르:마법망치의 전설' 캐릭터컷.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주인공과 싱크로율 100%'

하하가 목소리 연기를 펼친 3D 애니메이션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이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전사를 꿈꾸던 평범한 대장장이 토르가 마법망치 크러셔와 함께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면서 진정한 전사로 변해가는 모험담을 그렸다. 영화 속 토르와 똑같은 옷을 입고 한손에는 마법망치를 든 하하는 장난스러우면서도 듬직한 토르의 모습과 무척 닮아 눈길을 모은다.

이미 '투사부일체' '누가 그녀와 잤을까' '원탁의 천사' 등의 영화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해피엔딩의 위기' 목소리 출연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하하는 이번 영화에서도 토르의 귀여운 허당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새~' '그랬구나…' 등 자신의 유행어를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로 넣어 훨씬 더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고. 캐릭터와 생김새는 물론 성격까지 비슷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밖에도 '개그 콘서트'의 3인방 최효종, 김원효, 조지훈도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관객과 가족관객들을 겨냥했다.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은 오는 2월 9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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