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마이웨이'는 77만220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해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0만1676명이다. 100만 관객 돌파는 21일 개봉 후 5일 만에 이룬 성과로, 올해 최고흥행작 '최종병기 활'(745만명), 하반기 극장가 돌풍의 주역 '도가니'와 비슷한 흥행 속도다. 상반기 개봉해 737만 관객을 넘긴 '써니'는 8일 만에, '완득이'는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마이웨이'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은 같은 기간 123만67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367만7069명을 기록했다. '셜록홈즈:그림자 게임'이 51만 명, '퍼펙트 게임'이 34만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와 4위에 올랐고,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는 18만명의 관객을 더 보태 누적관객수 253만명을 넘기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