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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남일과 이운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방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특히 김남일 선수는 아내인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동반 출연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김남일 선수는 김 아나운서에게 추파를 던지는 황현희의 멱살을 잡으며 심각한 표정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냈고, 놀란 황현희는 "외국에 계신 줄 았았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안겼다. 김남일 선수는 객석을 향해 축구공을 발로 차는 이벤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황현희의 신발을 벗기고 키높이 깔창을 빼내 역시 객석으로 던지는 등 장난기 서린 행동으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황현희는 겁먹은 표정을 한 채 이운재에게도 "외국에 계신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