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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의 지난 시즌 챔피언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이 시즌2에서 '신상털기 개그'를 선보인다.
'신상털기 개그' 형식을 빌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서로의 비밀을 폭로하며 즐거워하는 옹달샘은 역시 뼈그맨이자 개그계의 영원한 악동임을 증명한다. 녹화를 마친 뒤 "이번에 새로 준비한 코너는 무엇보다 연기하는 우리 세 사람이 즐거웠다. 친한 친구들과 우리 개그를 응용해 봐도 재밌을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고,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은 "10년이 넘는 우정으로 최강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옹달샘이기에 가능한 개그"라고 호평했다.
'코빅'은 총 상금 2억 5천만 원, 총 15라운드 승부로 스케일을 키워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정종철, 박휘순, 양세형, 이재훈, 김인석 이국주 등의 기존 스타들과 강유미, '웃찾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개그맨들이 합류하면서 다시 한 번 개그계의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