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18개월때 안암 “종양 너무커 보일정도…적출 수술”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1-12-24 11:17 | 최종수정 2011-12-24 11:17



셰인 부모님이 아들의 안암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에서는 캐나다에서 온 스무살 셰인의 한국 데뷔 날을 담았다. 셰인은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1' 생방송 무대 진출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셰인 부모님이 살고 있는 캐나다를 찾았다. 셰인 어머니 로위나 씨는 셰인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던 중 셰인 안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셰인은 생후 18개월 때 왼쪽 눈에 안암이 발견됐다.

로위나 씨는 "안과의사가 당신 아들은 왼쪽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며 "더욱 중요한건 왼쪽 눈 종양이 너무 커서 정밀 검사를 하지 않아도 보일 정도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셰인 아버지 브루스 씨는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며 "암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선 안구를 적출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셰인은 수술 후 의안을 꼈다. 성장에 맞춰 의안을 교체하는 과정을 잘 견뎠다. (사진=MBC 캡처)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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