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아이유 '좋은날' 1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22 10:17 | 최종수정 2011-12-22 10:31


아이유.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대세' 아이유가 노래방까지 점령했다.

노래 반주기 및 음악 콘텐츠 기업 금영은 '2011년 가장 많이 불린 노래'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아이유는 '좋은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6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이은미 '애인있어요'(3위)를 앞지른 결과라 눈길을 끈다. 또 아이유는 '잔소리'(59위)와 '썸데이'(64위)까지 순위권에 진입시키며 인기를 과시했다.

또 Mnet '슈퍼스타K'의 인기도 주목할 만 했다. 강승윤 '본능적으로'(5위), 김보경 '하루하루'(60위), 박보람 '세월이 가면'(81위), 김그림 '너밖엔 없더라'(100위)가 차트에 진입했고, 허각은 '행복한 나를'(4위) '언제나'(7위) '하늘을 달리다'(9위) '헬로'(20위) 등 무려 4곡을 순위에 올리며 저력을 발휘했다.

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열풍도 거세다. '나가수' 무대에서 부른 노래들 뿐 아니라 원곡들까지 재조명 받게 된 것. YB 밴드는 '나 항상 그대를'(68위) 외에 기 발표곡 '사랑 투'(32위) '나는 나비'(35위) '너를 보내고' (88위)를 순위권에 올렸다. 임재범도 '너를 위해'(2위) '사랑'(78위) '고해'(90위)를 차트 진입 시켰고, 김범수 '제발'(8위) '보고싶다'(13위), 김연우 '나와 같다면'(47위), 김건모 '빗속의 여인'(87위), 정엽 '낫띵 베터'(93위)가 순위권에 올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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