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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박지선이 가수 이적과 러브라인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지선은 "예전에는 피부 트러블로 연기를 할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날 '하이킥' 캐스팅 담당자라고 전화가 왔다. 개그맨 선배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전화기에 대고 '에이, 거짓말하지 마세요'라고까지 할 뻔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였다. 즐겨보던 작품을 연출한 천재 감독님이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선은 이 시트콤에서 햇빛 콤플렉스를 가진 까칠한 영어 선생님 역을 연기하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