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윤지석(서지석)이 박하선에게 눈물의 사랑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은 절에 들어간 고영욱을 만나기 위해 산에 올랐다.
혼자 산을 오르는 박하선이 걱정된 윤지석이 따라나섰고, 이 과정에서 박하선이 뱀에 물렸다. 겁을 먹은 박하선이 정신을 잃었고, 평소 박하선을 좋아하고 있던 윤지석은 "이대로 죽으면 안돼. 이대로 죽게 안 내버려둬. 아직 내 마음도 못 전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정신이 돌아온 박하선은 눈물을 흘리던 윤지석의 모습을 떠올렸다. 하지만 윤지석이 했던 말은 기억해내질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11.9%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