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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지정한 제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수상한다.
신영균문화재단 측은 '연극배우로 출발해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TV드라마를 통해 대표적인 '엄마'역의 명연기자로 인기를 모으며 갈채를 받은 김혜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1991년부터 지구촌 가난한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고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과 결연해 매달 후원하고 있다'며,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마담 킴스 프로젝트' 에티오피아 주민을 위한 '김혜자 복지센터'를 건립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원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정에 따른 심사는 신문사와 통신사, 방송사의 대중문화 부문 담당 부장과 중견기자의 2배수 추천을 받아 최다 추천 인물을 두고 재단이사회가 선정했다. 재단 측은 '특히 1차 추천심사로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을 가진 23개 매체 중견 언론인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한층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