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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변화시킨 충격의 영화 '도가니'를 온라인에서 청각장애인용 자막버전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공지영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도가니'는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벌어진 학생 성폭력 사건의 불편한 진실을 고발하며 전국 467만 관객(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았다. 영화가 알린 끔찍한 진실은 극장가를 넘어 '도가니 열풍'을 일으키며 '도가니법'까지 제정되는 등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