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파격 '빨강머리' 스타일로 '초한지' 띄운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2-21 08:48


사진제공=빨간약

배우 정려원이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선다.

21일 공개된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 스틸에서 정려원은 '새빨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밝은 빨간색의 헤어 스타일을 과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빨간 헤어스타일은 '과감한 변신'이라는 말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

특히 이 머리스타일은 정려원 본인이 제작진에 건의, 과감하게 염색을 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드라마 속 자신의 역할이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줬던 가녀린 이미지가 아니라 천방지축에 안하무인인 인물이라 과감한 결단을 한 것.

정려원은 "색이 드러나는 염색을 해본 적도 없어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다"면서도 "이제는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의상도 머리색에 맞춰 고른다"며 만족했다.

실제로 정려원 본인 혹은 스타일리스트가 고르는 극중 의상들도 대부분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원색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소속사의 귀띔이다.

한편 정려원은 내년 1월 2일 첫방송하는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세상물정 모르는 대기업 회장의 손녀딸 백여치로 등장하며 이범수, 정겨운, 홍수현 등과 호흡을 맞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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