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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도도녀부터 코믹 남장까지, '칼린쌤'에게 이런 모습이?
미국 'SNL'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박칼린은, 전설적인 재미있는 쇼에 호스트로 나설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레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주연을 맡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호스트 제안을 흔쾌히 수락,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고. 대본과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 역시 탁월한 끼와 열정을 갖춘 배우이기도 한 박칼린과의 작업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제작진은 "이 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만큼 박칼린 감독의 코믹 변신은 물론 다채로운 특별한 코너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만만하게 덧붙였다.
지난 3일 첫방송된 'SNL 코리아'는 파격적인 변신과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시사 풍자로 시청자들의 통쾌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생방송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