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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세계적인 명감독 오우삼 감독의 영화 '생사련'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부유한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아픔 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송혜교는 주인공 역을 맡아 지혜롭고 강인한 여성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현재 장첸과 장쯔이가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오우삼 감독은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의 영화로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끌고 할리우드로 진출해 '브로큰 애로우' '페이스 오프' '미션 임파서블 2' 등의 영화를 만든 세계적 명장이다. 지난 해에는 정우성이 출연한 '검우강호'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