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아버지 이름마저도…"희대의 사기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1-12-18 14:22



방송인 노홍철이 아버지의 이름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시청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 달력을 배송하는 '무한 익스프레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아버지의 고향인 충남 서천지역으로 달력배달을 하게 됐다. 배달을 떠나기 전 노홍철은 어린시절을 추억하던 중 "나를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일리있는 말"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우리 아버지 이름이 사실은 노희대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을 상대로 하는 게임이나 미션에서 갖가지 속임수를 쓰며 사기극을 벌여 '희대의 사기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그의 아버지 이름이 '희대'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집안이 완전 코믹하다", "노찌롱 역시 뭘 해도 웃겨", "아버지가 방송보고 놀라셨겠다", "깨알같이 웃긴 집안"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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