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손담비, 서서히 본색 드러내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2-18 13:41


사진제공=아이엠컴퍼니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MBC월화극 '빛과 그림자'에서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손담비는 '빛과 그림자'에서 세븐스타 쇼단의 간판 가수 유채영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극중 무대 퍼포먼스에서 댄싱 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심을 모아왔다. 더불어 '나는 열일곱살이에요'를 부를 때는 기존 섹시함을 내려 놓고 깜찍 발랄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갖고 시작한 작품에서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료 배우들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드라마 초반 분위기를 익히고, 호흡을 따라갈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연출, 작가선생님의 깊은 배려에 감사 드린다. 덕분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동료배우들과의 호흡도 좋아서 연기에 대한 조언도 듣고, 같이 대본연구도 하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보니 현장 나오는 게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극중 유채영은 지금의 모습을 뒤로하고 날카롭고 표독스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아이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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