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韓 가수 최초로 마담투소 입성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16 14:45 | 최종수정 2011-12-16 14:51


닉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 닉쿤이 한국 가수 최초로 전세계 최대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에 입성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지난 11월 29일부터 마담투소 방콕에서 닉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담투소는 할리우드 라스베가스 뉴욕 워싱턴DC 암스테르담 베를린 블랙풀 런던 비엔나 방콕 홍콕 상하이 시드니 등 전세계 13개 지점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밀랍인영 박물관이다. 밀랍인형 하나당 1억 5000만원 이상의 제작비용을 투자해 실물을 보는 것처럼 정밀하고 세밀하게 표현해내 각 도시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비욘세 안젤리나 졸리 브레드 피트 오바마 대통령 조지 클루니 성룡 등 전세계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마담투소에서 닉쿤의 밀랍인형을 제작, 전시한 것은 한국 가수로는 최초의 일이며 한류 스타로는 마담투소 홍콩에 전시된 배용준의 밀랍인형 이후 두 번째 일이다.

닉쿤은 지난 7월 방콕 현지에서 인형 제작에 참여했으며, 론칭 당일에는 그의 밀랍인형을 보기 위해 수 백명의 현지 팬들과 언론, 가족들이 모였다. 당시 닉쿤은 2PM 일본 일정으로 론칭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

소속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K-Pop 이 사랑받는 가운데 닉쿤이 마담투소에서 전세계 유명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무척 의미깊은 일이다. 마담투소의 밀랍인형 전시로 더 많은 아시아 팬들과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2PM과 닉쿤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의 사랑으로 이런 기회를 갖게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2PM은 이달 말 까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25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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