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박지윤과 듀엣곡 부른다. 27일 스페셜 앨범에 실릴 예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2-15 09:17


가수 신혜성과 박지윤. 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가수 신혜성이 박지윤과 듀엣곡을 선보인다.

신혜성은 오는 27일 발매될 스페셜 앨범 'embrace'에 수록될 곡 '내겐 꿈 같은 하루'를 박지윤과 함께 불렀다.

'내겐 꿈 같은 하루'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의 비밀스런 마음을 노래하며, 각자의 이야기지만 함께 하모니를 이루고 결국 하나의 노래를 만드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사랑스러운 듀엣곡이다.

이번 듀엣곡을 함께 한 박지윤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이제는 솔로 가수로 우뚝 선,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형 뮤지션'이자 진지하게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신혜성과 많은 부분들이 닮아 있어서 앨범 수록곡 못지 않게 이들의 첫 만남 역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늘 듀엣에 대한 마음이 있었는데 음악이 너무 좋고 마침 이 곡의 작사, 작곡가인 임헌일씨의 제안을 받은 후 흔쾌히 결정 했다. 여러모로 비슷한 점도 있고 같은 시기를 보낸 공감대가 있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작업했다. 덕분에 좋은 곡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신혜성의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30일과 3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를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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