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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해진이 무혐의 처리된 병역비리 사건의 제보자로 전 소속사 대표를 지목했다.
박해진 측에 의해 제보자로 지목된 하하엔터테인먼트의 하모씨는 이에 대해 지난 9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박해진을 고소했다. 하씨는 "언론에 허위 사실을 제보한 적이 없고 박해진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목적으로 소문을 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고소 사실을 접한 박해진 측은 "하씨가 무고 혐의로 고소를 했다면 맞고소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며, 2009년 3월에 종영된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출연료를 아직까지도 지급하지 않은 하씨를 상대로 형사고소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