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MTV 인터뷰, 뉴욕 대형 전광판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2-15 11:39


사진제공=SBS MTV

소녀시대의 인터뷰가 미국 뉴욕의 대형 전광판을 생중계됐다.

소녀시대는 오는 17일 방송예정인 SBS MTV 'MTV K 프레즌츠: 소녀시대 인 뉴욕 (MTV K PRESENTS: GIRLS' GENERATION IN NY )'에 출연했다.

이 촬영을 위해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소녀시대는 뉴욕 MTV의 타임스퀘어 TRL 스튜디오를 방문해 인터뷰를 가졌으며, 이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생중계됐었다. 이날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일본 영국 등에서 모인 소녀시대의 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두시간여에 걸쳐 환호를 보내는 모습들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MTV K의 메인 프로듀서인 존 심(John Shim)은 "태연이 감기몸살로 많이 목이 많이 부어, 목소리가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멤버들과 함께 성심껏 인터뷰에 응해주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줘 감명 깊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 전세계 팬들에게서 트위터를 통해 온 질문들에 티파니와 제시카는 손색이 없는 영어와 말솜씨로 답변했다. 제시카는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를 뽑아달라"는 해외팬들의 질문에 동생 크리스탈이 속해있는 f(x)를 꼽아 자매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고 아직도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연락을 주고받는지에 대한 질문에 서현은 부끄러운 듯 답변하기도 했다.

또 소녀시대의 이상형과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별 의상 컨셉트에 담겨있는 비밀과 'THE BOYS'(더 보이즈) 영어버전 녹음에 얽힌 에피소드등 다양한 모습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MTV 케이 (MTV K)'는 MTV가 2006년에 개설한 K-POP 전문 채널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SBS MTV

사진제공=SBS 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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