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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논란, 죄송합니다."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기적) 등 자신이 출연한 두 편의 영화를 동시에 한국팬들께 선보이게 된 것과 관련해 "나는 어떤 하나의 이미지로 구애받지 않는다. '마이웨이'는 스케일이 크지만, '기적'은 비교적 작은 영화다. 캐릭터와 작품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강제규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인 영화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서로에게 희망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장동건, 오다기리 죠, 판빙빙 등 한중일 대표배우들이 출연했으며 제작비 30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오는 22일 개봉.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