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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대 정도는 추락시킨 듯"
그는 "처음에 대본을 받고는 용어들때문에 고민을 많이했었다. 다행히 시뮬레이터 훈련을 해서 많이 배웠다"며 "시뮬레이터로 한 2~3대 추락시킨 것 같다"고 웃었다.
김윤성 기장 역을 맡은 지진희는 "비행기를 만든 회사에서 시뮬레이터를 같이 만든다. 그래서 더 예민하다고 한다"며 "나도 한 3대 추락시켰다. 정말 아기 다루듯이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이었다. 진짜 파일럿들은 1㎜ 격자 안에 십자를 집어 넣는 연습을 하시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후속 '부탁해요 캡틴'은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 넘치는 부기장 한다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4일 첫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