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탁해요 캡틴' 지진희-구혜선, 비행기 추락시켰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2-13 15:36


파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한 3대 정도는 추락시킨 듯"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에서 기장과 부기장 역을 맡은 지진희와 구혜선이 시뮬레이터에 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다진 역을 맡은 구혜선은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시뮤레이터에 타면 마치 '로보트태권V'에 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 대본을 받고는 용어들때문에 고민을 많이했었다. 다행히 시뮬레이터 훈련을 해서 많이 배웠다"며 "시뮬레이터로 한 2~3대 추락시킨 것 같다"고 웃었다.

김윤성 기장 역을 맡은 지진희는 "비행기를 만든 회사에서 시뮬레이터를 같이 만든다. 그래서 더 예민하다고 한다"며 "나도 한 3대 추락시켰다. 정말 아기 다루듯이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이었다. 진짜 파일럿들은 1㎜ 격자 안에 십자를 집어 넣는 연습을 하시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후속 '부탁해요 캡틴'은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 넘치는 부기장 한다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4일 첫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