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구혜선 "호주 생일때 지진희가 맥주 파티 열어줬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2-13 15:22


파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생일 때 지진희 선배님이 맥주를 쐈다"

배우 구혜선이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달 9일 호주 로케 촬영에서 생일을 맞았다. 하버브리지에서 아침부터 조깅하는 촬영을 시작해 하루 종일 뛰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스태프들이 마련해준 파티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지진희 선배님께서 독일식 맥주집에서 맥주를 사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진희는 "술을 잘 마시더라. 원래 생일자가 계산해야하는데 내가 너무 취해서 계산했다. 많이 먹었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정말 즐겁게 놀았다"고 웃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후속 '부탁해요 캡틴'은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 넘치는 부기장 한다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4일 첫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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