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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유하나 커플 웨딩사진 공개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09:21


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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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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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26) 선수와 탤런트 유하나(25)의 웨딩사진이 12일 공개됐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맡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이날 "예비신랑 이용규는 여전히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과 수염으로 길들여지지 않는 호랑이의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신부 유하나는 동그랗고 큰 눈망울이 돋보여 흡사 페르시안 고양이 같았다"고 전했다. 특히 유하나는 포토그래퍼의 다양한 주문에 맞춰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해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한상민 팀장은 "스튜디오 보다는 그라운드에 익숙한 이용규 선수가 촬영 초반에는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유하나씨의 사랑스러운 눈웃음에 이내 부드러운 미소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날쌘돌이' '커트의 달인' '국가대표 1번 타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용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여 뛰어난 타격감으로 대한민국을 금메달로 이끌기도 했다. 또한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 했다. 유하나는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통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의 주례는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 축가는 가수 린과 케이윌, 사회는 배우 김수로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규-유하나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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