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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에 출연 중인 배우 차수연과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가 4년째 결혼을 전제로 한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차수연의 열애 상대인 나병준 대표는 2000년 싸이더스 매니저로 입사해 팀장, 본부장 등의 위치를 거쳐 현재는 싸이더스에서 분사한 판타지오의 대표를 맡고 있다. 막내 매니저로 시작해 8년만에 전도연, 하정우, 공유, 지진희 등 30여명의 배우들을 이끄는 수장이 됐다.
차수연은 2008년 나병준 대표를 필두로 판타지오(구 N.O.A)가 싸이더스에서 분사할 당시 함께 옮겨오게 됐지만 올해 초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게 되면서 현재는 다른 울타리 안에서 각자의 일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배우와 매니져의 관계를 떠나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두 사람이 지금까지 변함 없는 사랑을 지켜오게 된 비결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