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그랜드 힐튼 컨벤션 센터에서 디너쇼 '엄마꽃'을 개최한다. 이번 디너쇼 역시 매끄러운 진행으로 유명한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이미자는 그동안 국민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지난 세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승화시켜 옛 추억의 향수에 젖게 하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열아홉 순정'으로 1959년 데뷔한 이미자는 이후 '동백아가씨' '여자의 일생' '울어라 열풍아' '기러기 아빠' '흑산도 아가씨'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특히 '동백아가씨'는 35주 동안 가요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