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日 단독콘서트 대성황. 일본 진출 청신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2-11 10:04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의 일본 단독콘서트가 성공을 거뒀다.

지난 10일 일본 시부야 오-이스트에서 열린 걸스데이의 콘서트에는 12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날 객석은 65% 이상이 남성팬들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으며 아직 일본에서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한국어로 '반짝반짝' '잘해줘봐야' '한번만 안아줘' '너 한눈 팔지마' 등 걸스데이의 히트곡을 따라불러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걸스데이는 이날 20곡에 가까운 노래를 안무와 함께 라이브로 열창했다.

관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200여명의 일본 음악관계자들은 물론 패션 CF업계, 언론매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걸스데이의 콘서트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일본 음악업계의 한 관계자는 "걸스데이의 일본 내 인기가 이렇게 뜨거울 줄 미처 몰랐다"며 "뛰어난 비주얼 뿐만 아니라 멤버 5명의 매력이 다양해 만약 일본에 정식 계약과 함께 활동을 시작 한다면 큰 성공을 거둘것으로 예상한다"고 감탄했다.

이날 콘서트 엔딩곡으로 OST '너의 마음을 내가 준다면'을 부르며 걸스데이 멤버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또 앙코르 곡으로 '반짝반짝'을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등장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며 콘서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콘서트 현장에서 판매한 걸스데이의 머천다이징 상품도 전량 판매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un.com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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