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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용만이 첫사랑과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대학교 때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지는 날 들었던 노래다. 요즘도 비가 오거나 울적할 때 듣곤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사연의 주인공인 당시의 여자 친구에게 "잘 지내시죠?"라는 말을 시작으로 영상편지를 띄워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멤버들이 "집에 계신 아내분이 보시면 어떡하냐"고 묻자, 김용만은 "괜찮다. 아내는 내가 '일밤'에 출연하는지 모른다. 아내는 '섹션TV 연예통신'까지만 본다" 라고 말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한껏 과시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5시.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