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 새로운 지역으로 옮겨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이끌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제작진은 '이번에 더 독한 곳이다'라는 자막으로 이곳 정글의 환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병만족은 첫날 급한 대로 야생 바나나잎을 이용해 움막을 짓고 덜 익은 바나나를 불에 구워 먹으며 하루를 버텼다. 그러나 야생 적응이 쉽지 않았던 김광규가 피부 알레르기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로 입소 하루 만에 촬영을 접고 귀국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사랑과 전쟁2'는 7.9%, 'MBC 스페셜'은 4.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정글의 법칙'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