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디오'에 출연한 '원더풀 게스트' 누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2-09 10:02


영화 '원더풀 라디오' 게스트.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영화 '원더풀 라디오' 게스트.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영화 '원더풀 라디오' 게스트.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영화 '원더풀 라디오' 게스트.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영화 '원더풀 라디오' 게스트.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컬투, 이승환, 김태원, 정엽, 개리, 김종국…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원더풀 게스트'들이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퇴출 위기에 몰린 DJ 진아(이민정)과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를 둘러싼 방송계 이야기를 그린 '원더풀 라디오'를 위해 평소 스크린에서 만나기 힘든 스타들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섰다.

컬투는 SBS '두시탈출 컬투쇼'의 프로듀서이자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이재익 PD와의 인연으로 영화에 깜짝 출연했다. 라디오 DJ 컬투 역할 그대로 등장해 이재혁 PD 역의 이정진과 호흡을 맞췄다. NG 한번 없이 노련하게 대사를 소화한 것은 물론, 넘치는 순발력과 애드리브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영화의 OST에 참여한 이승환 역시 이정진과 친분이 있는 가수이자 작곡가로 영화에 등장한다. 그는 촬영 틈틈이 이민정, 이정진과 인증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즐겼고, 덕분에 영화에서도 자연스럽고 유쾌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이정진과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했던 김태원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그는 이정진의 단골 LP바의 주인으로 출연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민정의 부탁으로 출연한 정엽도 영화 속 콘서트 무대에서 자신의 대표곡 'Nothing Better'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싸인'의 장항준 감독도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더한다.

영화에 출연한 이광수와의 인연으로 특별 게스트가 된 김종국과 개리도 '런닝맨'에서 보여준 예능감을 살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초특급 게스트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원더풀 라디오'는 내년 1월 새해 첫 영화로 개봉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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