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풀 라디오' 개봉을 앞둔 이민정은 11일 방송 예정인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 홍콩 특집편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이민정의 생애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이다. 11월 말 홍콩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방송 전부터 일찌감치 인터넷으로 공항 사진을 비롯해 촬영 사진이 실시간으로 노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의 팬들까지 이민정의 등장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또한 이번 '런닝맨'에선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신진아의 열혈 매니저 차대근 역으로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이광수가 영화에 이어 이민정과 환상의 파트너십을 보여줄 예정이다.
본격 예능 도전으로 이민정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런닝맨'은 11일부터 2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원더풀 라디오'는 2012년 1월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