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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A양의 동영상을 공개했던 B씨가 가족과 함께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C씨는 B씨가 인터넷 상에서 거론되고 있는 모 인물이 아니냐는 설에 대해 부인했다.
C씨는 "업계에 연관돼 있거나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신분을 밝히긴 힘들다"며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이다. 유명인사는 아니고 단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재력이 좀 있는 정도다"라고 전했다.
C씨는 "모든 자료는 B씨가 가지고 있지만, 이를 블로그에 올리고 언론과 접촉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다 따로 있다. 우리 입장에서도 누가 어떤 것을 했는지 모른다"며 "동영상의 경우도 지인 중 한 명이 너무 화가 나서 블로그에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한국의 법무법인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폭력에 대한 형사, 민사 소송 등을 준비 중이다"며 변함없는 적극 대응 의지를 나타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