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무한도전' 출연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2-08 10:36


사진제공=프레인

"'무한도전'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

모델 장윤주가 20대 청춘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한도전'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부산에서 진행된 토크 콘서트 '2011 열정樂서'에 강사로 나선 장윤주는 '무한도전'에서 배운 공동체의 특별함에 대해 강조하며 "'무한도전' 출연은 새로운 나를 발견한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시크했던 내가 공동체 속에서 행복해하는 것을 발견하고 모델 일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막 지나온 20대를 돌이켜보면 방황과 고뇌의 시간이 많았다. 바꾸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고 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꿈을 넘어 비전을 바라 볼 수 있다"는 말로 청춘들을 응원했다.

장윤주의 뒤를 이어 강사로 나선 성시경은 "외로움을 조금은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나를 객관적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마음과 머리가 복잡할 때 턱걸이를 한다면서 "마음 속 엉켜있는 고민들을 잊기 위한 단순한 취미를 갖기를 바란다"는 조언으로 강연을 마무리한 뒤 학생들에게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하며 2011 '열정樂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영삼성이 주최하고 삼성그룹과 네이버가 공동 후원하는 '열정樂서'는 삼성전자 윤종용 고문,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 등 삼성의 스타급 CEO·임직원을 필두로 오승환, 최형우 등 삼성 라이온즈 선수, 서울대 김난도 교수,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개그맨 박지선, 가수 성시경, 모델 장윤주 등 각계 명사가 강연자로 나서 이 시대의 청춘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프레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