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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방송에서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손지창을 알게 된 계기에 대해 "내게 동생이 있다는 소문은 많았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며 "그러다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지창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내 동생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친하게 지내던 기자분이 있었는데 그분한테 말을 했더니 '어떻게 알았냐'고 하더라. 일부 기자들도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지창이도 먼저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로 전화해 지창이를 만났다. 내가 살 던 집으로 가자고 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마음의 상처가 커서 그런지 나까지도 미워하는 것 같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