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정치인 남편 때문에 지적 콤플렉스 느낀다"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2-07 22:54


사진제공=SBS

투투 황혜영이 8일 방송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정치인 남편에 대해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과의 신혼 생활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기 위해 '자기야'에 놀러왔다"고 털어놨다.

황혜영은 "결혼한 뒤 표정에 신경을 써야 해서 그간의 남모를 고민을 해왔다"며 "결혼 후 남편의 직업상(?) 자꾸 나도 모르게 입 꼬리를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스마트한 정치인 남편 때문에 콤플렉스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정치인 남편 때문에 지적 콤플렉스가 생겼다"고 말한 황혜영은 가끔 비슷한 말들이 헷갈려 실수했던 순간을 고백하며 "그럴 때 마다 어김없이 남편이 바로잡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남편과 함께 드라마를 볼 때도 명함을 볼 때도 지적 콤플렉스에 시달린다"며 너무 똑똑한(?) 남편 때문에 생긴 지적 콤플렉스에 대해 낱낱이 밝혔다.

그는 또 이날 "나는 남편의 이상형이 전혀 아니였다"며 "남편이 나에게 느낀 감정은 호감이 아닌 호기심이었다. '무슨 저런 여자가 있지'에서 출발했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