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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태희가 난치병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김태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2005년부터 매해 난치병 아동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투병 중인 아동들을 직접 응원해 주거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여름에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소원을 이룬 후 얻게 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5명의 난치병 어린이들과 30명의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된 '메이크어위시 합창단'과 함께 음원을 녹음 해 희망의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6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희귀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기관인 Make-A-Wish 재단의 한국 지부로 올해에도 350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을 이룰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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