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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의 '꿍따리 유랑단', 시각장애인 초청 특별시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2-06 09:34 | 최종수정 2011-12-06 09:36


다큐멘터리 영화 '꿍따리 유랑단' 스틸. 사진제공=키오아이디엠씨

강원래가 이끄는 장애인 예술공연단 '꿍따리 유랑단'의 희망 프로젝트 도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쿵따리 유랑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쿵따리 유랑단은 단장 강원래를 중심으로 끼와 재능, 열정을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2008년 서울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전국의 보호관찰소, 소년원, 교도소를 다니면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문화 소외계층 지역주민들과 전국 장애인시설 및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절단 장애를 가진 무에타이 선수 최재신, 한 손 마술사 조성진, 안면장애 가수 심보준, 청각장애 댄서 김희화, 발성장애 가수 오세준, 척수장애 성우 김지혜, 저신장장애 가수 나용희, 시각장애 가수 김민지 등이 단원이다.

다큐멘터리 '쿵따리 유랑단'의 특별 시사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 홀에서 열리며, 시사회 후에는 김영진 감독과 시각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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