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소극장 이어 '대극장 역습'도 대성공! '공연불패신화'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05 10:31 | 최종수정 2011-12-05 10:33


이적. 사진제공=뮤직팜

이적이 '공연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적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적군의 역습'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소극장 브랜드 공연으로 1만 명의 유료 관객을 운집시킨데 이어 대극장 공연에서도 매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이적은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를 통해 유재석과 '압구정날라리' '말하는대로'를 히트시켰으며 최근엔 MBC 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도 극 전체의 화자이자 시니컬한 항문외과 의사로 출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같은 인기와 그동안 대형전국투어 등을 성공시킨 노하우가 결합돼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

이번 공연에서 이적은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 등의 히트곡은 물론 '무한도전'과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발표된 '압구정 날라리' '목소리' 등 신곡을 부를 계획이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밴드를 완전히 새롭게 재편, '새로운 공연, 새로운 음악, 새로운 볼거리'를 장담하고 있다.

소속사 뮤직팜 측은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이적의 수많은 명곡들을 독창적인 무대연출과 함께 짜릿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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