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4.3패치 '영혼의 시간' 업데이트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1-12-05 17:43



블리자드는 지난 1일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대격변'의 4.3 패치 '황혼의 시간'을 업데이트 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대격변'의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로 데스윙이 등장하고 다양한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새로운 공격대와 던전 3개가 공개된다. 공격대 '용의 영혼'에서는 고룡쉼터 사원을 배경으로 스랄과 용의 위상들을 도와 검은용군단에 최후를 안기기 위한 사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10인 및 25인 공격대 전투는 직접 데스윙의 몸에 올라탄 상태에서 벌어지며 3가지 난이도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영웅 등급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데스윙을 막는데 실패해 황폐해진 아제로스의 미래를 담고 있는 '시간의 끝', 명가와 함께 불타는 군단에 맞서 젊은 티란데와 일리단을 돕는 동시에 영원의 샘 위를 떠다니는 용의 영혼을 탈환해야 하는 '영원의 샘', 무한의 용군단을 무찌르고 전설로만 전해지던 용의 영혼을 복구한 스랄과 고룡쉼터 사원으로 떠나 녹색용, 푸른용, 붉은용, 청동용군단과 회합을 가져야 하는 '황혼의 시간' 등 3개의 새로운 던전도 선보인다.

아울러 공격대 찾기 기능, 형상변환, 공허 보관소 등 게임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용맹 점수의 획득 방식이 변경돼 공격대와 던전을 완료하면 매주 최대 1000점까지 용맹 점수를 획득하고 이 점수로 397레벨의 망토, 반지, 원거리 무기, 목걸이, 장신구, 가슴 보호구, 투구, 장갑, 손목 보호구, 장화, 허리띠 등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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