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 부케, 연예계 절친 박진희가 받았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2-04 13:47


지난 3월 11일 열린 배우 이천희와 전혜진 커플 결혼식이 동반 참석한 최정윤과 박진희의 모습. 스포츠조선DB

배우 최정윤이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모(30)씨로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친인적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름다운 신부 최정윤의 부케는 연예계 절친힌 배우 박진희에게 돌아갔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박진희가 최정윤의 부케를 받았다.

최정윤과 박진희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이다. 과거 한 작품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단짝으로 지내온 관계다. 지난 3월 열린 배우 이천희와 전혜진 커플의 결혼식에도 나란히 참석해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KBS2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 중인 최정윤은 최근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김자옥 선생님이 사투리 연기를 하시는 걸 보고 박진희한테 '우리도 오랫동안 연기를 하려면 우선 팔도 사투리부터 배워야겠다'고 말한 적 있다"며 박진희와 일상에 대해 많은 것을 털어놓는 사이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정윤은 이날 결혼식에서 축의금과 화환을 받지 않기로 해 더욱 화제가 됐다. 신혼여행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종영한 후에 다녀올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