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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이문세의 '붉은노을' 공연이 전국 15개 도시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 15개 도시 매진을 기록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든 만큼 이문세의 전국적 인기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일과 3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3000여 관객을 운집시킨 이문세는 이 공연 역시 두달전에 매진을 기록해 이천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올해 서울 부산 대구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문세는 지난 4월 1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을 시작으로 2011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투어 공연에 돌입했다.
이어 입국과 동시에 경산을 시작으로 안양, 광주, 김해, 포항, 대전, 의정부, 안산, 창원, 춘천, 고양, 이천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기획사 무붕 측은 "지난 3년간 매진을 이어온 '이문세 붉은노을'의 공연 완성도에 대한 입소문이 팬들의 티켓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시킨 것으로 풀이 된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티켓파워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